내수 조금씩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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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일 기자
수정 2005-11-01 00:00
입력 2005-11-01 00:00
음식·숙박업의 증가세에 힘입어 서비스업 생산증가율이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 내수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해 9∼11월중 서비스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데 따른 ‘기저효과’의 측면으로 경기회복을 예단하기에는 이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및 3·4분기 서비스업 활동’에 따르면 9월중 서비스업 생산은 1년전보다 5.4% 증가했다.8월에도 5.9% 늘어 2개월 연속 서비스업의 5년간 평균 증가율 5%를 웃돌았다.

특히 분기별로는 3·4분기에 5.3% 증가,2002년 4·4분기의 8% 이후 11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한달전인 8월에 대비한 서비스업 생산은 0.5% 줄었다. 도·소매업도 1년전보다 2.6% 증가했으나 한달전보다는 1.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음식·숙박업은 0.6% 증가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소매업은 자동차 업계의 파업으로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7,8월 25% 이상씩 증가했던 자동차 판매는 2.2% 감소했고 고유가 여파로 차량용 연료소매는 8.3%나 감소했다.8·31 부동산 종합대책에도 불구, 부동산업은 12.1%나 증가, 견고한 확장세를 이어갔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5-11-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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