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한·미관계 역사적 망각상태”
이도운 기자
수정 2005-10-27 00:00
입력 2005-10-27 00:00
군사위원회 소속인 힐러리는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 내정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에서 “한국이 지금처럼 눈부신 경제적 성장을 이룩한 데는 미국의 역할이 컸지만 현재는 양국 관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힐러리는 “이같은 변화는 한국 국민이 경제개발을 달성하고 자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미국이 지난 수십년간 쏟아온 노력들의 중요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양국 관계는) 인식 부족과 일종의 역사적 망각 상태에 빠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중대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양국 국민들은 한·미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awn@seoul.co.kr
2005-10-2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