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1기업-1종목’시대 메세나협 짝짓기 나서
박건승 기자
수정 2005-10-20 00:00
입력 2005-10-20 00:00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직무대행 김용원)는 기업과 예술단체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업과 문화예술의 만남’ 사업을 추진한다. 특정 행사 협찬 수준에 머물고 있는 기존의 기업 메세나 활동에서 벗어나 기업과 예술단체의 짝짓기를 통해 예술단체는 안정적 지원을, 기업은 수준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은 과거 문화예술 후원금을 여러 단체·행사에 쪼개줌으로써 돈을 쓰고도 별다른 홍보 효과를 보지 못했던 점을 보완,‘후원금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계적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문화예술과 연계하는 것을 최고의 전략으로 삼고 있다. 또 월마트와 유니레버는 직원교육에 예술가들을 초빙, 예술교육을 응용한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기업과 결연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24일부터 온라인 매칭시스템(www.mecena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원하는 기업은 11월 중순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2005-10-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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