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일터 엿보기] 파생상품 개발자 이신영
수정 2005-10-17 08:28
입력 2005-10-17 00:00
환율·금리 등 금융 흐름 꿰뚫어야
파생상품 개발자는 금융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새로운 상품 아이디어를 짜내는 일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격책정과 모아진 자금의 운용, 리스크 관리 등도 직접 수행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어려운 것이 가격책정과 리스크 관리인데, 이것이 잘못될 경우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수십 번 그림을 고쳐 상품과 전략을 완성하고 있다.
이렇게 공을 들이는 만큼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때는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 게다가 개발 가능한 상품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가 끊임없이 생긴다는 것도 이 직업의 매력이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난위의 수학적 지식과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이 필수다. 개인적으로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재학시절, 경영분야에서 필요한 공학적 요소를 가르치는 경영공학 석사과정을 밟았고 금융공학 연구실에서 관련 리서치를 수행하면서 훈련을 해왔다.
설령 경영공학이나 금융공학, 수학 등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이 분야에 진출하기 원한다면 신문이나 세미나 등을 통해 이 시장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관련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을 스스로 익혀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신영 기업은 파생상품팀 계장
2005-10-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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