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대출 이자부담 환란직후의 3분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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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5-10-15 00:00
입력 2005-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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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현재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은 외환위기 직후에 비해 이자를 3분의1 정도만 내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예금은행(외국은행 국내지점 제외)의 평균 가계대출금리는 연 5.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은행의 가계대출금리가 15.21%나 됐다. 단순계산으로 당시 1억원을 은행에서 빌렸다면 연간 1521만원을 이자로 내야 했지만, 지금은 이자부담이 3분의1 수준인 538만원으로 줄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99년 10.85%로 떨어진 뒤 2000년에는 한 자릿수(9.88%)로 낮아졌다.

2001년엔 8.20%로 다시 하락한 뒤 2002년(6.92%)과 2003년(6.50%)에는 6%대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5%대(5.88%)로 하락하며 본격적인 저금리시대에 진입했다.

올들어서는 지난 1월 5.51% 이후 7월 5.34%를 기록할 때까지 5%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1일 콜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금금리에 이어 대출금리도 다소 오를 전망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10-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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