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일터 엿보기] 브랜드매니저
수정 2005-10-10 07:40
입력 2005-10-10 00:00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풀무원 샐러드 드레싱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매년 급성장하는 샐러드 드레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해외시장 동향 파악, 제품 컨셉트 도출, 생산에 이르기까지 4개월 가량을 공들여 출시한 제품이라 애착이 크다. 제품이 시중에 나오기까지 4개월동안 새벽에 출퇴근을 반복했지만 출시 한달 만에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 되면서 이런 고생은 씻은 듯 사라지고 커다란 보람을 느꼈다. 이런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의 승리는 브랜드매니저의 매력이자 동시에 부담이기도 하다. 경쟁에서 살아 남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다양한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실제 소비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주말에는 매장에서 2∼3시간 정도 소비자의 구매 동향을 관찰한다. 주 3∼4회 정도는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기도 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 직원들과 함께 쿠킹 클래스 등에 참여해서 요리를 배우고, 참여한 주부 소비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눠볼 계획도 갖도 있다.
2005-10-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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