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前차장 김은성씨 “국정원장 지시받아 도청”
박지윤 기자
수정 2005-10-07 07:50
입력 2005-10-07 00:00
검찰은 김씨가 차장으로 재임했던 2000년 4월∼2001년 11월 정치인 등에 대한 도청을 부하들에게 지시하고 보고받는 등 조직적으로 도청에 관여했다는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 김씨는 유선중계통신망 감청기기(R-2)와 이동식 휴대전화 감청기기 등 감청기기를 이용한 도청을 지시하고 도청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정원 전·현직 국·과장급 간부와 실무직원 등에 대한 조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김효섭 박지윤기자 newworld@seoul.co.kr
2005-10-07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