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제2 황제주’ 등극
김경운 기자
수정 2005-09-29 00:00
입력 2005-09-29 00:00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가격제한폭(15.0%·13만 5000원)까지 오르면서 종가 기준으로 103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5일 76만 6000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26일부터 3일 연속 상승,8거래일 만에 26만 3000원이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롯데제과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로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롯데제과가 12.4%의 지분을 보유한 롯데쇼핑의 상장설을 꼽았다. 롯데쇼핑이 상장되면 시가총액이 6조원에 이르면서 롯데제과의 기업가치도 6000억원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다.
1대 황제주인 롯데칠성도 최근 이같은 이유 때문에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26일부터 3일 연속 100만원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28일 종가는 104만 5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소문의 진위(眞僞)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문대로 롯데쇼핑이 상장되면 롯데제과의 기업가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롯데쇼핑 고성호 홍보이사는 “상장설은 사실무근이며, 상장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5-09-29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