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레지던츠컵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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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5-09-27 00:00
입력 2005-09-27 00:00
미국 남자골프가 대륙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대회에서 세계연합팀을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국은 26일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의 로버트트레트존스골프장에서 벌어진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7승1무4패의 절대 우세를 보이며 세계연합팀을 눌렀다. 전날 포섬·포볼경기에서 4승3무3패로 중간 합계 11점을 기록, 연합팀과 동점을 이룬 미국은 이날 승점 7.5점을 보태 최종 합계 18.5점으로 15.5점의 연합팀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1994년부터 6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4승1무1패의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미국은 저스틴 레너드와 데이비드 톰스, 케니 페리, 프레드 커플스, 짐 퓨릭, 데이비스 러브3세, 크리스 디마르코가 줄줄이 승전보를 올려 손쉽게 연합팀을 제압했다. 그러나 세계 1위 타이거 우즈가 레티프 구센(남아공)에게 무릎을 꿇고 3위 필 미켈슨이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무승부에 그친 것은 ‘옥에 티’로 남았다.7회째인 다음 대회는 2년 뒤인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5-09-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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