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외교 유엔사무총장 후보 검토
박정현 기자
수정 2005-09-23 06:54
입력 2005-09-23 00:00
반 장관은 6자회담 타결 과정에서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과 만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지난 2001년 유엔대사 시절에는 유엔총회의장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는 후보를 조기에 공식화하면 국제사회에서 그 후보가 배제된다는 관행을 감안해 후보 공식화를 최대한 늦출 것으로 보인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5년)는 내년 12월31일 끝난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대륙별로 순환하는 관례에 따라 아시아에서 맡을 순서이고, 태국과 스리랑카가 입후보 의사를 밝히고 있다. 태국에서는 수라키앗 사티아라타이 부총리, 스리랑카에서는 자안타 다나팔라 전 유엔 군축담당 사무차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반 장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0년 외무고시(3회)에 차석으로 합격했으며 외교부 미주국장·주미공사·대통령 외교안보수석·오스트리아대사·외교부 차관 등을 지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5-09-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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