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보다 40대가 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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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수정 2005-09-09 00:00
입력 2005-09-09 00:00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섹시하고, 섹스도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여성들은 20대보다 30대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고, 영국 여성들은 20대보다 40대가 성생활을 더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화장품 판매회사 ‘히트 그룹’이 135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20대가 아니라 30대라고 답한 비율이 50%나 됐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7일 보도했다.

브룩스 박사는 ‘위기의 주부들’‘섹스 앤드 시티’‘프렌즈’ 등과 같은 TV드라마에 30∼40대의 지성과 재기를 갖춘 아름다운 여성들이 등장하면서 여성의 내적인 미까지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한물 간 것으로 여겨진 30∼40대 여배우의 인기가 치솟는 것은 속빈 젊은 여성 인기인들에게 실망한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40대 이상 영국 여성 중 20대 때보다 성생활이 좋아졌다는 사람이 4명중 3명꼴이나 됐다.40대 이상 여성을 고객층으로 한 헬스플러스 잡지가 영국 전역에서 2000명을 조사한 결과 40대에 섹스를 더 즐기게 됐다는 응답이 77%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69%가 전보다 성적으로 더 모험적으로 변했으며, 66%는 젊은 시절보다 몸매에 더 자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잡지의 콜렛 해리스 편집장은 섹스는 16살부터 39살까지라는 생각에 중년여성들이 반기를 들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5-09-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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