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재무실무자도 조만간 소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효섭 기자
수정 2005-09-09 00:00
입력 2005-09-09 00:00
안기부, 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삼성그룹의 불법대선자금 지원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삼성 재무담당 실무자 조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1997년 당시 그룹 구조조정본부 등에서 재무ㆍ경리 업무를 담당했던 이들을 상대로 참여연대 고발 내용대로 1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 이회창 당시 신한국당 대통령 후보측 등에 건네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다.

특히 검찰은 이 후보의 동생 회성씨가 국세청을 동원해 대선자금을 모금한 ‘세풍’ 사건 재판 등에서 삼성으로부터 받았다고 인정한 60억원과 도청테이프에 나오는 100억원과의 연관성도 가릴 계획이다.

검찰은 9일에는 미림팀이 재건될 당시 안기부장을 지낸 김덕씨를 불러 조사한다. 김씨까지 조사를 받으면 2차 미림팀 관련 인물들 수사를 거의 마친 셈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5-09-09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