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중국산 잉어·붕어 국내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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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식 기자
수정 2005-08-31 00:00
입력 2005-08-31 00:00
중국산 장어에 이어 중국산 잉어와 붕어에서도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중국산으로 원산지가 표시돼 판매되고 있는 잉어·붕어·가물치와 빠가사리라고 불리는 동자개 등 민물고기를 검사한 결과 잉어와 붕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중국산 연어 등 다른 어종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통관단계에서 전수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말라카이트 그린은 암과 인체 기형, 돌연변이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수산물 양식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수산물 양식업자와 운송판매상들이 활어의 생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5-08-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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