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청 대출액증가율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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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5-08-18 00:00
입력 2005-08-18 00:00
경기와 충청지역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의 증가율면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시장 과열의 진원지로 꼽혔던 지역이었던 만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17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2005년 상반기중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동향’을 발표했다.

경기지역 대출금은 지난해 말보다 5.8%(9조 8167억원)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 충청 5.1%(2조 6362억원), 영남 3.4%(5조 1755억원), 호남 1.4%(7866억원) 순이었다.

경기지역은 분당, 용인 등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올 상반기에 집중됐고, 충청지역은 신행정도시 건설추진계획의 여파로 부동산 투자를 위한 대출이 많이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금융기관의 대출금 잔액은 765조 8355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9조 9965억원(4.1%)이 늘었다. 지난 2003년 상반기의 49조 3439억원 이후 최대치다.

서울지역 대출금 잔액은 296조 124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9% 늘어났다. 지방 대출금 잔액은 4.2% 증가한 469조 8231억원으로, 지난 2001년 이후 5년째 지방의 대출액 증가세가 서울을 앞섰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08-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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