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핫라인’ 13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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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기자
수정 2005-08-11 07:34
입력 2005-08-11 00:00
남북은 서해상 함정간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운영하기로 한 통신연락소의 정상 가동을 위한 예비조치로,10일 오전 10시 연락소간 시험통신을 성공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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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당국간 핫라인 구실을 할 남북군사직통전화 시험통화가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전망대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남북 군사당국간 핫라인 구실을 할 남북군사직통전화 시험통화가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전망대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이날 시험 통신은 북측이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전망대 인근에 임시로 마련된 남측 연락소의 ‘핫라인’에 전화를 걸어와 남측이 응신함으로써 이뤄졌다. 남북은 시험통신 1시간 전에 핫라인을 연결했다.

통신연락소의 핫라인은 남측의 경우 서해상 작전을 맡고 있는 평택 2함대사령부, 북측은 남포의 서해함대사령부를 각각 연결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통신연락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13일부터는 하루 두차례씩 정기적으로 통신을 주고 받을 계획이다.

오전 9시에는 팩시밀리를 통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과 관련된 정보를, 오후 4시에는 통신연락소 간 통신상태를 점검하는 전화 감도 시험 통신이 이뤄진다. 양측은 통신연락소간 모두 6개의 동축 라인을 각각 연결했다.2개 라인은 핫라인으로,2개는 경의선 통행업무용, 나머지 2개는 예비용으로 설치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2005-08-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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