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5억원짜리 저택
영국의 윈들스햄에 있는 업다운코트가 호가 7000만파운드(약 1265억 6000만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저택으로 꼽혔다고 포브스지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업다운코트는 런던에서 서남쪽으로 약 45㎞ 떨어진 서리 북부에 위치한, 상상이 가능한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구비한 ‘꿈의 궁전’이다.
흰색 대리석으로 된 본관과 손님들을 위한 2개의 별도 건물, 관리동이 있으며 22개의 스위트룸 아파트를 포함해 총 103개의 방이 있다.50석 규모의 영화관,3개의 실외 수영장과 2개의 실내 수영장, 볼링장, 테니스장, 헬기 착륙장, 테러 공격이 있을 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이 있다. 지하 주차장은 8대의 리무진과 말 2필을 수용할 수 있다.
저택과 정원, 울창한 숲 등을 포함해 대지면적이 23㏊로 버킹엄궁과 햄프턴코트를 합친 것보다 넓다.
이집트의 사미 가예드 왕자가 1970년대 소유한 적이 있는 기존 저택을 럭셔리 맨션 전문 존 B 숄츠가 개조해 2000년에 완공했다.
업다운코트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햄프턴 인터내셔널측은 원래 아랍지역 부호를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현재 가장 관심을 보이는 층은 러시아의 신흥 갑부들이며 중국·홍콩·호주 등의 갑부들도 매수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대륙별로 값이 비싼 순으로 5곳씩을 선정해 가격을 비교한 결과 북미 지역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매물인 브리지햄프턴(미 뉴욕주)의 저택은 7500만달러로 업다운코트보다 6000만달러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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