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로버트 그린·주스트 엘퍼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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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숙 기자
수정 2005-07-30 11:02
입력 2005-07-30 00:00
힘없는 여성들이 남성을 홀리기 위한 천박한 몸짓으로 여겨졌던 ‘유혹’. 현대사회에서 유혹은 이성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선거전략,PR기술, 광고전략에까지 영향력을 미친다.

‘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로버트그린·주스트 엘퍼스 지음, 강미경 옮김, 이마고 펴냄)는 이미 출판된 ‘유혹의 기술’을 요약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은 기존의 얄팍한 처세술과 다른 심리전략서다. 인간 심리를 자극, 자신이 원하는 행동으로 유도하는 고도의 전략이 바로 유혹이기 때문. 저자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하지 않으며 모든 인간관계는 심리게임’이라는 시대와 도덕을 초월한 가치전환적 사고를 제시한다.

유혹은 크게 성적인 유혹, 경영·처세적 유혹, 정치적 유혹 세가지.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만인의 연인이 된 것은 치밀한 계획·노력에 의한 성적인 유혹이다. 평범한 앵초꽃 한 송이로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마음을 잡은 디즈레일리 총리의 처세술은 경영·처세의 대표적인 유혹이다.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은 뛰어난 정책보다 유혹의 기술, 심리적인 방법을 사용해 국민을 이끌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5-07-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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