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5-07-25 00:00
입력 2005-07-25 00:00
다섯 살 난 꼬마가 엄마를 따라 산부인과에 갔다. 대기실에 나란히 앉아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배를 움켜쥐면서 신음소리를 냈다.
꼬마가 호기심어린 눈으로 물었다.
“엄마 왜 그래? 어디 아파?”
엄마가 고개를 저으며,
“아니다. 뱃속에 있는 네 동생이 심심한가 보구나. 자꾸 발길질을 해대는 걸 보니.”
그러자 꼬마가 하는 말.
“그럼 장난감을 삼켜 봐. 심심한데 가지고 놀게.”
●친구 이름
오랜만에 친구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친구 어머니께서 받으셨다.
“여보세요?”
그런데 이게 웬일. 갑자기 친구의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 것이었다.
“저기…, 저기….”
그러다 친구 어머니께 이렇게 한마디했다.
“아들 있어요?”
2005-07-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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