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을 탄생시킨 영웅 1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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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기자
수정 2005-07-23 00:00
입력 2005-07-23 00:00
정설에 의하면 로마는 기원전 753년 세워졌으나 수백년간 하나의 소규모 공동체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당시 로마가 일으킨 전쟁은 어딘가를 급습하거나 가축을 약탈하는 소규모 접전의 형태였다. 하지만 소규모 전투일망정 족장들은 리더로서의 자질을 발휘해 영웅적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리더십이 로마제국 건설의 주춧돌이 되었다.

‘로마전쟁영웅사’(아드리안 골즈워디 지음, 강유리 옮김, 말글빛냄 펴냄)는 바로 로마제국이 있게 만든 영웅들에 관한 이야기다. 기원전 3세기 후반부터 서기 6세기 중반까지 로마군 사령관들중 가장 뛰어났던 15명에 대한 서사담이다. 파비우스, 마르켈루스, 스키피오, 아이밀리우스, 가이우스, 세르토리우스, 폼페이우스, 카이사르, 게르마니쿠스, 코르불로, 티투스, 트라야누스, 율리아누스, 벨리사리우스 등등. 책은 이들이 군대의 지휘관을 넘어 한 시대를 이끌었던 진정한 리더들이었다는데 초점을 맞춘다. 뛰어난 용맹성과 함께 진정 부하를 아끼는 덕목을 갖춘 리더들이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고, 대제국 건설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잘 보여준다.2만 7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5-07-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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