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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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수정 2005-07-19 08:31
입력 2005-07-19 00:00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19일에는 국제선 비행기도 일부 결항된다.

18일 제주 이외의 모든 국내선 운항이 취소된 데 이어 국제선도 결항이 시작됨에 따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항공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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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접은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 이틀째인 18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국제화물기들이 화물을 실어 나르지 못하고 서 있다. 이날 국제화물기 7대 중 4대가 운항하지 못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날개접은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 이틀째인 18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국제화물기들이 화물을 실어 나르지 못하고 서 있다. 이날 국제화물기 7대 중 4대가 운항하지 못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오후 8시 출발할 예정이던 인천발 시드니(호주)행 OZ601편이 결항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은 인천-시드니 노선 1편을 제외하고 나머지 110편은 정상 운항할 계획이지만, 국내선은 163편 중 제주 출발·도착 82편을 뺀 81편이 결항된다.”고 밝혔다. 화물기는 3편 모두 결항된다.

19일 오후 7시 50분 운항 예정인 시드니행 대한항공 항공기도 예약이 끝나 대체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예약 승객 140여명은 계획대로 여행을 못하게 됐다. 화물기도 LCD모니터, 휴대폰, 반도체 등 물품 230t의 수송도 중단돼 업체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윤중근 아시아나 운항관리팀장은 “앞으로 1주일 가량은 19일 수준으로 비행스케줄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변수가 많아 정확하지는 않다.”면서 “시드니에 있는 여행객은 다른 항공사의 협조를 받아 원활히 귀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업 이틀째인 18일에는 오전 6시30분 서울발 울산행 OZ8621편이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국내선 168편 중 81편이 결항됐다. 화물노선은 7편 중 4편이 결항됐다. 이날 국제선은 115편 모두 정상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행객들은 출발 하루 전 예약센터(1588-8000)로 문의해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5-07-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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