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상승 4년만에 최고
전경하 기자
수정 2005-07-12 00:00
입력 2005-07-12 00:00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전국의 공공서비스 요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상승,2001년 상반기(9.2%) 이후 가장 높았다. 상반기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률은 2002년 -0.9%,2003년 2.1%,2004년 1.7% 등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올해는 버스·택시 등 교통요금이 오르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주요 도시의 공공요금 상승률은 성남 5.3%, 수원 5.1%, 안양 5.0%, 의정부·고양 4.8% 등의 순으로 경기 지역이 많이 올랐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하반기에도 상하수도 등의 요금을 올릴 계획이어서 공공요금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전국의 집세 상승률은 0.0%로,2000년 상반기(-1.9%) 이후 가장 낮았다.
상반기 집세 상승률은 2001년 3.1%에서 2002년 5.9%로 높아진 이후 2003년 4.1%, 지난해 2.2% 등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도시별로 보면 의정부는 집세가 1.6% 떨어졌고, 강릉은 4.4% 올랐다.
교육물가는 올 상반기에 4.2% 올라 같은 기간의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을 웃돌았다. 성남이 6.4%의 상승률을 기록, 가장 낮은 전주(2.4%) 지역 상승률의 2.7배에 달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5-07-12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