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中에 공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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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 기자
수정 2005-07-12 00:00
입력 2005-07-12 00:00
LG필립스LCD가 동유럽 외에 중국에도 추가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LG필립스LCD는 11일 2·4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성장성이 매우 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난징공장 외에 추가로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LCD TV 시장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유럽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동유럽 한 곳에도 공장을 세우기 위해 조사가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LG필립스LCD는 현재 중국 난징에 월 150만∼200만대 규모의 모듈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 이 공장의 증자를 단행했다.

LG필립스LCD는 또 ADR(주식예탁증서) 발행과 관련,“6월말 현재 현금보유액이 1조 3000억원에 달하고 향후 7세대 가동 등으로 감가상각비가 증가, 자체 창출할 수 있는 현금이 늘어나는 만큼 추가 증자할 필요는 느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필립스LCD는 2·4분기에 매출 2조 3080억원, 영업이익 290억원, 순이익 41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11.8%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기간 영업이익 7710억원, 순이익 701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 들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07-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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