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등 테러 경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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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수정 2005-07-09 07:24
입력 2005-07-09 00:00
정부는 런던 테러와 유사한 사건이 이라크 파병규모 3위인 한국내에서도 발생할 것에 대비, 총력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정부는 8일 오전 청와대에서 테러정보통합센터 주관으로 외교통상부, 국방부, 국정원 등 관련부처 국장급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실무대책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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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경계 강화  영국 런던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한 뒤 한국에서도 테러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8일 경찰특공대 대원들이 특수견들을 이끌고 서울역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경찰특공대 경계 강화
영국 런던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한 뒤 한국에서도 테러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8일 경찰특공대 대원들이 특수견들을 이끌고 서울역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공항과 항만의 보안 검색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주요 공항에는 테러경보를 1단계 올리고 주요 시설물의 경계근무 인력을 대폭 늘렸다.

해양수산부는 ▲국가 보안목표 항만시설 및 청사 경계 강화 ▲연안 여객선, 국제 여객선 및 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순찰·검색 강화 ▲중동지역 등 특정국가 기항선박 관리 및 순찰 강화 ▲중동지역 외항 정기선 및 원양어선 관리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도 전국의 공항과 항만을 대상으로 여행자 휴대품 및 수입신고 화물에 대한 검색강화, 항만·부두 기동순찰 강화,24시간 대테러 상황체제 유지, 관세선을 통한 총기류 등 물품의 밀반입 적발에 나섰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서에 경계 강화방침을 내렸으며,496개 대테러 부대가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주한 미국대사관, 영국대사관과 함께 서울역을 비롯한 고속철 주요 역사 등 7곳에 경찰특공대와 경찰견을 배치했다. 광화문의 미국 대사관에는 지난 5월 말 철수했던 장갑차가 다시 등장했다.

김상연 이창구 유영규기자 carlos@seoul.co.kr
2005-07-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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