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속상봉’ 길 연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박정경 기자
수정 2005-07-07 00:00
입력 2005-07-07 00:00
광복 60돌 8·15 이산 가족 화상 상봉을 위한 남북간 광케이블이 오는 18일 연결된다. 이 광케이블은 앞으로 화상 상봉 목적 외에도 사용이 가능해 남북간 첫 정보기술(IT) 육로 연결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고경빈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국장은 6일 “남북 기술자가 어제까지 두 차례 접촉한 결과 문산과 개성 간에 화상 상봉을 위한 광케이블을 연결하는 데는 기술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화상 상봉 단말기는 북측이 이미 확보한 기술과 장비 모델을 우리가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 국장은 그러나 “보안 문제가 좀 있다.”고 전한 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여러 지역의 상봉 스튜디오에서 만날 것을 북측에 제안했고, 세부적 상봉 규모와 절차는 오는 10일쯤 실무접촉에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전날 듣기만 했다.

또 다음달 26일부터 금강산에서 재개될 11차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남북은 각각 200명의 생사 확인 의뢰서를 18일 교환하고 다음달 5일 이에 대한 회부서를 전달받기로 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2005-07-07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