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으로 LG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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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 기자
수정 2005-07-04 00:00
입력 2005-07-04 00:00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하반기 경영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비상경영을 통한 체질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그는 올 상반기 중 126일을 현장에서 보내는 ‘강행군’ 행보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7월 CEO의 메시지’에서 “비상경영 상황이 장기화되고 ‘초비상 경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기극복 노력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구성원들의 불편함과 조직전반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경영을 일시적인 긴축경영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담금질하고 체질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강인의 체질이 바탕이 돼 ‘글로벌 톱 3’ 목표가 한층 가까워지는 등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올 1∼6월 전체 181일 중 175일 근무로 한달에 하루 정도만 쉬고 대다수 휴일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무일 175일 중 72%(126일)는 사업장 및 연구소, 해외현장 등 현장 경영에 할애했으며 사내근무 비중은 28%로 나타나 ‘현장경영’을 실천했다는 평이다.

그는 2003년 취임 당시 “업무의 70%를 현장에서 보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07-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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