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우려자에 김일병 포함 안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나길회 기자
수정 2005-06-24 00:00
입력 2005-06-24 00:00
경기도 연천 총기난사 사건 수사에 참관 중인 국가인권위는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모 연대가 자체적으로 자살 우려자로 분류한 사람이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한희원 인권침해조사국장은 “8명 중 한명은 실제로 자살하기 위해 약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런 문제를 전문성이 없는 부대가 직접 떠안고 있다는 것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병 선발과정에서 전방 근무요원 배치는 다각적인 방면으로 고려해 정신적·육체적으로 강건한 사람들이 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자살 우려자에는 총기를 난사한 김 일병은 포함돼 있지 않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 일병에 대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김 일병에게 3차례 걸쳐 직접 확인한 결과 ‘직접적인 성추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5-06-24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