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 “김정일위원장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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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수정 2005-06-23 00:00
입력 2005-06-23 00:00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2일 “나는 기꺼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것이며 만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방한해 북핵협의를 마치고 20일 워싱턴으로 귀임한 힐 차관보는 이날 오후 주한미대사관 인터넷 커뮤니티인 ‘카페 USA’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시 미 행정부 출범 이후 고위 당국자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힐 차관보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남과 북, 그리고 미국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을 진심으로 믿고 싶다.”며 “미국은 이를 실행에 옮길 준비가 돼 있고 북한도 그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5-06-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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