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음반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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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숙 기자
수정 2005-06-17 00:00
입력 2005-06-17 00:00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감동의 연주를 하는 이희아(20)씨가 첫 음반을 낸다. 음반 제목은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음반사 뮤주). 오는 20일쯤 발매될 예정이다.

이 음반에는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비롯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쇼팽의 ‘왈츠 10번’,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등 평소 희아씨가 좋아하던 클래식 곡들을 담았다. 희아씨가 직접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 이번 음반의 프로듀싱을 맡은 서울대 작곡과 출신의 스티븐 문(한국명 문소연)씨가 희아씨를 위해 작곡한 ‘희아송’도 실려 있다. 녹음은 3년 전에 판매용 음반이 아닌 희아의 개인자료 보관을 위해 시작됐다.‘희아송’만 최근에 녹음됐다. 어머니 우갑선(50)씨는 “사실 희아의 연주 실력이 전문 피아니스트들에 비하면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음반 발매를 놓고 고민했다.”면서 “누구에게 들려주기 위한 음반이 아니라 희아의 영혼 세계를 그대로 표현한 음반”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5-06-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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