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 일본대사 오시마 쇼타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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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6-09 07:11
입력 2005-06-09 00:00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가 차기 주한 일본대사에 오시마 쇼타로(61) 외무성 사찰(재외공관 감사)담당 대사를 내정했다고 도쿄의 외교 소식통들이 8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말 오시마 내정자의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한국 정부에 신청했다. 오시마 내정자는 일본 외무성 정기인사 시기인 8월 이후 부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이름)는 일본 영토”라는 발언으로 한·일간 갈등을 유발했던 다카노 도시유키 현 대사는 주 독일대사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다카노 대사가 부임한 지 2년 반 정도 됐다.”며 통상적인 인사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외교가에서는 독도 발언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시마 내정자는 도쿄대 법대 출신으로 외무성 경제국장, 경제담당 외무심의관과 주러시아 공사, 주미 공사 등을 지냈다.

taein@seoul.co.kr
2005-06-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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