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공초문학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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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6-04 10:41
입력 2005-06-04 00:00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3회 ‘공초(空超)문학상’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천양희(63·수상작 ‘마음의 달’)시인과 채수삼 서울신문사장을 비롯해 이원섭 공초숭모회 고문, 이근배 공초숭모회장, 현기영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성창경 예술원회원, 염무웅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이시영 민족문학작가회의 부회장, 이수화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부회장, 이은방 한국시조시인협회장, 노향림·장석주·김명인·김사인·문태준 시인 등 공초숭모회 회원과 천양희 시인의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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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공초문학상 시상식에
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공초문학상 시상식에 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공초문학상 시상식에서 채수삼(사진 왼쪽) 서울신문사 사장이 수상자인 천양희 시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채수삼 사장은 “구도시인 공초 오상순선생의 업적과 행적을 기리는 공초문학상을 천양희 시인이 받게 돼 뜻깊다.”면서 “공초문학상은 유족이나 제자 혹은 특정출판사가 주체가 된 상이 아니라 순수하게 공초선생을 아끼고 존경하던 구상, 박두진, 서정주, 김기창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제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문학상”이라고 말했다.

천양희 시인은 “지난 40년간 잘 살기 위해서 시에 매달렸다. 시만이 나를 살아가게 하는 유일한 힘이다.”면서 “욕망이 있으면 좋은 시를 쓸 수 없다는 공초 선생의 무욕, 무소유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작(詩作)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서울 수유리에 있는 공초선생 묘소를 참배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5-06-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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