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코닝클래식] 한희원 버디만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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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30 08:36
입력 2005-05-30 00:00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치는 ‘불꽃샷’을 뽐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를 수립하면서 코스레코드와 타이를 이루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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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한희원
한희원은 29일 미국 뉴욕주 코닝컨트리클럽(파72·6062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0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희원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틀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카린 이셰르(26·프랑스·204타)를 1타차로 추격했다. 첫날 공동60위에서 2라운드 공동22위를 거쳐 3라운드 단독2위까지 뛰어오르는 무서운 상승세로 시즌 첫승의 꿈을 부풀렸다.

10언더파 62타는 2003년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세운 자신의 최소타 기록(65타)을 3타나 줄인 것이며,2년전 줄리 잉스터(미국)가 수립한 코스레코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첫 홀(파4)에 이어 3∼5번홀 줄버디 등으로 전반에만 5타를 줄인 한희원은 10번홀(파4)에서 5.5m짜리 파퍼트를 성공시켜 위기를 모면했고 13번홀(파4)에서도 드라이브샷이 나무에 맞고 러프에 빠졌지만 파를 지켜내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다.

강지민(25·CJ)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치며 합계 9언더파 207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루키’ 이미나(24)도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로 5위, 임성아(20·MU)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진입했다.



한편 시즌 5승과 상금 100만달러, 대회 2연패의 세 마리 토끼를 쫓는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도 3타를 줄이며 선두와 2타차 3위를 유지해 마지막 날 뒤집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5-05-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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