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5% “전쟁나면 군지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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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30 06:52
입력 2005-05-30 00:00
“북핵 위기가 악화돼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군대에 지원할 의사가 있느냐.”

“있다.”(53.1%)

“없다.”(45.5%)

정치컨설팅그룹 민(MIN·대표 박성민)이 서울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다. 지난 17∼24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10개 대학 학생 71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남학생은 431명, 여학생은 285명이다.

지난해 11월 한길리서치가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군 관련 의식조사에서 참전 의사를 묻자 57.3%가 긍정적 의사를,36.6%가 부정적 입장이었다고 민은 덧붙였다. 이 수치대로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참전에 긍정적인 대학생이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또 조사에선 국적 포기자의 권리 박탈 입법에 대해 75.8%는 찬성한 반면, 반대는 23.5%에 그쳐 찬성 의견이 훨씬 높았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5-05-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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