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문학포럼 서울평화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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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28 10:06
입력 2005-05-28 00:00
고은 시인, 일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 영국 작가 마거릿 드래블, 소설가 황석영(앞줄 왼쪽부터)씨 등 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 참가자들이 27일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평화를 위한 글쓰기’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벌인 이들은 판문점 방문 직후 경기도 파주 헤이리 북하우스에서 ‘국제정치의 도구로서의 전쟁 종식’ 등을 포함한 7개 조항의 서울평화선언을 채택했다. 한국전 때 북측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헝가리 작가 티보 머레이의 제안으로 작성된 서울평화선언은 ▲핵 확산 금지와 전지구적 무장해제를 위한 노력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더 많은 지원 ▲모든 소수인종들에 대한 권리의 존중 등을 담고 있다. 서울평화선언은 포럼에 참가한 국내외 작가 81명 가운데 78명의 서명으로 이뤄졌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5-05-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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