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솟았나 ?
수정 2005-05-23 07:35
입력 2005-05-23 00:00
러시아의 NTV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250㎞ 떨어진 볼로치코프 마을의 깊은 진흙 구멍을 비추며 “누군가 거대한 욕조의 물을 빼버린 것 같습니다.”라고 방송했다. 구멍은 폭 20m에 깊이 15m 규모다. 지역 관리들은 호수가 지하 동굴로 빨려들어간 듯하다고 말했다. 호수물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사람은 아침 일찍 호숫가에 도착한 어부였다. 구조대는 혹시 지하로 빨려들어간 사람이 있는지 바닥이 드러난 호수를 수색했지만, 물이 사라지던 한밤중에는 다행히 아무도 호수 근처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5-05-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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