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하이성서 조류독감 발생
수정 2005-05-23 07:35
입력 2005-05-23 00:00
중국 농업부는 지난 4∼8일 칭하이 강차(剛察)현 취안지(泉吉)향 녠나이쒀마(年乃索麻)촌 칭하이호 자연보호구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기러기 178마리가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특히 문제의 기러기들은 치명적이고 인체 감염 우려가 있는 조류독감이 발생했던 동남아 국가에서 이동한 것으로 조사돼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조류독감이 발생한 지역과 철새 이동 경로에 대해 전면적인 봉쇄와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과 가금류의 야생 조류 접촉을 금지했다.
농업부는 다행히 아직까지 가금류와 인체에 대한 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조류독감 발생 인근 지역의 가금류에 대해 백신을 접종토록 긴급 지시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월27일∼3월16일 16개 성에서 49건의 조류독감이 발생한 후 한달만에 박멸했으며,7월에는 안후이(安徽)성에서 15건이 발생했으나 확대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퇴치했다고 밝혔다.
oilman@seoul.co.kr
2005-05-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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