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2007년부터 ‘고층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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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18 08:42
입력 2005-05-18 00:00
오는 2007년 이후 개발되는 신도시의 경우 ‘압축도시’(Compact City) 개념이 도입돼 도심지의 고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압축도시란 토지의 이용 효율성 제고와 무분별한 도시확산 방지를 위해 직장과 주거지 또는 학교와 주거지간 거리를 좁히되 녹지 및 자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신개념 도시다. 이 경우 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그대로지만 밀집지에 지어지는 건물의 층고 등은 높아져 도시가 입체화된다.

이같은 압축도시 개념 도입은 현행 신도시 개발방식이 중저밀도 위주여서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는 각종 건물들이 차지하는 바닥면적이 넓어져 환경훼손이 오히려 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수의계약을 통해 연구 용역(기간 1년)을 맺기로 했다. 그러나 압축도시 개념은 이미 개발계획 수립이 마무리됐거나 조만간 마무리 예정인 판교신도시나 이의신도시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건교부 관계자는 “단순히 산재해 있는 건물을 한 곳으로 모으는 방안과 층고를 높이는 방안, 용적률을 높여 고밀도화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용역과정에서 다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5-05-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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