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한제국 워싱턴공사관 구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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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12 07:13
입력 2005-05-12 00:00
한일합병으로 헐값에 일본에 넘어간 미국 워싱턴공사관 건물을 되사려는 운동이 개신교 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평신도위원회는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평신도지도자 결의대회’를 열고 미국 워싱턴DC소재 ‘대조선 주차(駐箚·주재) 화성돈(華盛頓·워싱턴) 공사관’을 재매입키로 결의했다.

이 건물은 고종 황제가 구한말 청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운 것으로,1891년 대한제국이 매입했으나 한일합병으로 단돈 5달러에 일본으로 넘어갔다. 건물은 현재 미국인의 개인 소유로 되어 있으며 국내 기독교인들은 지난 3월 소유자를 만나 매도 의사를 확인했다.



박재윤 장로(대법관), 신낙균(전 문화관광부 장관) 권사 등 평신도 지도자들은 앞으로 100만명 서명운동과 함께 재구입 비용 10억원 모금운동을 교계 안팎에서 벌이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05-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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