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전투기 T-50 1000회 무사고 시험비행
수정 2005-05-11 07:05
입력 2005-05-11 00:00
T-50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고 국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1997년 국책사업으로 착수한 기종이다. 생산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01년 10월 1호 시제기(試製機·개발을 위해 제작한 시험용 항공기)를 출고했으며, 지금까지 4대의 시제기가 투입됐다.
이후 2002년 8월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성능시험을 거의 완료했으며, 최근엔 무장 비행시험을 포함한 최종 비행시험이 진행중이다.
T-50은 오는 9월 말 개발이 완료돼 10월에는 ‘양산 1호기’를 시작으로 오는 2011년까지 총 90여대가 순차적으로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10월 개최되는 서울 에어쇼에서도 시험비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군과 KAI는 이날 남궁혁 공군항공사업단장(소장) 등 공군 관계자와 정해주 KAI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T-50의 무사고 비행시험 1000회 돌파를 축하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2005-05-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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