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자란 ‘엄지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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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05 07:09
입력 2005-05-05 00:00
어른 손바닥 위에 살포시 누일 수 있을 정도로 작게 태어난 ‘엄지공주’들의 아주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삼성서울병원은 4일 태어날 때 몸무게가 500∼1000g에 그쳤던 미숙아 5명을 위해 어린이날 축하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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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4일 1㎏ 미만의 몸무게로 태…
삼성서울병원은 4일 1㎏ 미만의 몸무게로 태… 삼성서울병원은 4일 1㎏ 미만의 몸무게로 태어난 미숙아들을 위해 특별한 어린이 날 행사를 열었다.2003년 7월,26주 5일만에 몸무게 450g으로 태어나 ‘엄지공주’로 불렸던 김소윤양이 건강하게 자라 행사에 나왔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지난해 1월 26주 4일만에 태어난 김희망·소망 쌍둥이 자매는 몸무게가 각각 439g과 531g에 불과해 생존 가능성이 별로 없었다. 희망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벼운 신생아로 기록됐다.

2003년 7월 26주 5일만에 태어난 김소윤·소예 쌍둥이 자매도 몸무게가 450g,980g에 불과해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해 5월 몸무게 441g으로 태어난 이소원 양도 건강하게 잘 자라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엄마 뱃속에서 37주를 못 채우고 태어난 조산아나 몸무게 2500g 미만의 저체중아를 미숙아라고 부른다. 몸무게가 1000g 미만이면 ‘초극소 미숙아’로 분류되고 500g 미만이면 ‘생존 한계’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만여명이 미숙아로 태어나고 있다. 전체 신생아 50여만명의 8% 수준이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2005-05-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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