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8월 PSI훈련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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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03 06:42
입력 2005-05-03 00:00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자위대가 외국에서 열리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PSI) 훈련에 참가한다.

오노 요시노리 일본 방위청 장관은 싱가포르 주최로 오는 8월에 실시될 PSI 다국간 합동훈련에 자위대를 파견, 승선검사를 실시하는 등 훈련에 본격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일본 자위대가 외국 주최 PSI훈련에 참가하기는 처음이다.

특히 승선검사는 대량살상무기(WMD)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정선시켜 조사후 압수하는 일종의 ‘실력행사’로 일본 정부는 인근국가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그동안 자위대의 직접 승선검사는 자제해 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중인 오노 장관은 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PSI 합동훈련은 WMD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라고 전제,“승선검사를 포함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taein@seoul.co.kr
2005-05-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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