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월드컵예선 관중없이 제3국서
수정 2005-04-30 10:47
입력 2005-04-30 00:00
국제축구연맹(FIFA)은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상벌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 북한과 이란 경기 직후 발생한 관중 항의 사건과 관련, 다음달 8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게 돼 있는 북한-일본전을 평양도, 일본도 아닌 제 3국에서, 무관중경기로 치르기로 최종결정했다. 경기장소는 추후 결정한다.
FIFA는 또 북한축구협회에는 2만 스위스프랑(한국돈 약 1680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FIFA의 이같은 조치는 북한전 제3국 개최를 주장했던 일본의 입장이 우선적으로 반영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최악의 경우, 북한이 경기자체를 보이콧하는 등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5-04-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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