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最古 신석기유적은 고성 문암리 유적
수정 2005-03-25 07:59
입력 2005-03-25 00:00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이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종합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문암리 유적 최하층에서 확인된 유적과 유물이 인근 양양 오산리 유적(BC 6000∼BC 3000)보다 앞선 시기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4일 말했다.
문암리 유적은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400m 들어간 모래 언덕에 형성된 것으로 1998∼1999년,2002년 등 3차에 걸쳐 문화재연구소가 발굴을 실시했다.15기에 이르는 유구(遺構)가 확인됐으며, 토기와 석기를 중심으로 약 800점에 이르는 각종 유물이 출토됐는데, 그중 무문양(無文樣) 토기는 오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융기문(隆起文) 토기(점토띠 문양 또는 콩알 무늬를 부착한 토기)보다 1000~2000년 앞선 시기에 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5-03-25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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