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조윤정(랭킹113위·삼성증권)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벌어진 오렌지챌린저테니스 결승에서 줄리아 슈러프(115위·독일)를 2-0으로 완파하고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2001년 미들랜드챌린저대회 우승 이후 4번째 정상. 이로써 조윤정은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100위권 진입에도 밝은 불을 밝혔다.
2005-03-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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