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30개회원국중 한국인 가장 날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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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16 07:38
입력 2005-03-16 00:00
우리나라 사람들은 1년에 약 2400시간을 일해 선진국 모임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에서 가장 근로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1인당 보건비 지출 규모도 꼴찌에 가까운 26위에 그쳤다. 평균수명도 2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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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가 15일 새로 발간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과학 등의 부문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삶의 질 부문에서 아직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많이 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은 2001년 기준 76.4세로 24위에 그쳤다.OECD 평균은 77.4세였다. 남자는 72.8세로 24위, 여자는 80.0세로 21위를 했다. 또 1인당 보건비 지출은 미 달러화로 계산해 2002년 기준 996달러로 26위에 머물렀다. 반면 국내총생산(GDP)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1위였다.

1인당 근로시간은 2390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자동차가 2002년 기준 1000명당 243대로 최하위권인 29위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최고수준이었다.100만대당 사고건수가 612.7건으로 1위,100만명당 사고건수도 149건으로 4위였다.

그러나 긍정적인 지표도 적지 않았다. 근로자 1인당 세부담이 2003년 14.1%(노동비용 대비)로 전체 평균 36.5%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가장 낮았다.15세 이상 인구 중 비만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비만율은 남자와 여자가 각각 2.8%와 3.5%로 각각 1위(낮을수록 높은 순위)를 했다. 미국은 30위를 차지,‘뚱보’가 가장 많은 나라로 나타났다.PC 보유가구의 비중도 2002년 77.9%로 1위였고 첨단기술제품의 수출비중도 35.1%로 5위에 올랐다.



또 2003년 OECD가 주관한 국제학력평가에서 읽기와 수학 성적이 각각 534점(전체 평균 494점)과 542점(500점)으로 2위였고, 과학도 538점(5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5-03-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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