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칭화대를 가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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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14 06:58
입력 2005-03-14 00:00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11일 중국 명문 칭화(淸華)대학에서 ‘포스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내 공공관리학부(경영학부) 대강의실에서 개최된 특별 강연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회장은 1968년 회사 설립 이후의 험난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포스코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결코 없어서는 안 될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민영화와 프로세스 혁신(PI)을 통해 가장 수익성이 우수한 철강회사를 만들었다.”며 혁신 없는 기업은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국내 생산체제를 전환, 연간 3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중국과 인도 등 브릭스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연간 1500만t 규모의 조강능력을 갖춘 해외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oilman@seoul.co.kr
2005-03-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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