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등 발주처에 거액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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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09 06:41
입력 2005-03-09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주철현)는 8일 수자원공사 등 대형공사 발주처 등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공사수주 로비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날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수주로비 등에 사용한 혐의(횡령)로 S개발 회장 권모(65)씨와 K사 대표 홍모(54)씨를 구속했다. 권씨는 2002년 4월부터 다음해 10월까지 각종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 51억 7000여만원을 조성, 공사수주 활동비 등 명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개발이 수자원공사 등 대형 발주처 공사를 다수 수주한 점에 주목, 권씨가 사용한 비자금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홍씨는 2002년부터 회사돈 65억여원을 횡령, 비자금을 만든 혐의다. 또 검찰은 수자원공사와 거래관계에 있던 W산업개발 회장 이모(51)씨를 이날 체포, 인천 굴포천방수로 공사와 관련, 정관계 로비 여부를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5-03-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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