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조, 임금인상 사측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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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07 00:00
입력 2005-03-07 00:00
LG전자 노조가 이례적으로 올해 임금인상 결정을 회사측에 위임했다.

LG전자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김쌍수 부회장과 장석춘 노조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급격한 환율하락 및 내수시장 부진에 따른 대외 경영환경 악화 등을 감안,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인상 결정을 회사측에 전격 위임하고 기업 경쟁력 확보 활동에 협조키로 했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LG전자 경영진은 지난해 노·경(勞·經)이 합의한 ‘향후 2년간 임금인상폭을 생산성 향상 범위에서 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생산성 제고 및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임금 인상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쌍수 부회장은 “가치창조적 ‘노·경문화’를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 글로벌 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성과를 일궈낸 인재들에게는 최대의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5-03-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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