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인대 5일 개막
수정 2005-03-05 10:58
입력 2005-03-05 00:00
중국은 전인대를 앞두고 베이징 시내에 테러와 반국가 시위를 막기 위한 1급 경계태세를 발령하고 65만명의 공안(公安·경찰)을 배치했다.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마지막 공직인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직을 넘겨 받고 공식적인 권력승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후 주석은 이번 대회에서 ‘조화로운 사회 건설’이라는 새 국정이념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화사회론은 중국 사회가 직면한 발전 및 분배의 불균형에서 파생되는 각종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려는 4세대 지도부의 통치철학이다.
전인대가 이번 회기에 심의할 40여건의 법안 가운데 타이완의 무력침공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반국가분열법이 포함됐다.8일 심의될 이 법안은 타이완에 대한 경제제재와 해협봉쇄 등 ‘비평화적’ 압박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 법안 통과 후 타이완과의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과학기술 발전 ▲거시경제조정 ▲농업장려 등의 정책을 담은 정부공작보고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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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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