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일본연구소 개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5-03-03 07:40
입력 2005-03-03 00:00
일본을 총체적으로 연구할 서울대 일본연구소가 2일 문을 열었다.

초대 소장에 임명된 김용덕 국제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한국에서의 일본연구는 감정적이고 때로는 일면적이기도 했다.”면서 “우리 연구소가 일본에 대한 편향적인 입장을 객관적이고도 균형잡힌 시각으로 교정시켜 가는데 한 역할을 하겠다.”라고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개소식에는 정운찬 총장을 비롯해 사사키 다케시 도쿄대 총장, 미국 내 유력한 지일(知日)학자인 제럴드 커티스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연구소는 어학 보다는 사회·역사·첨단 과학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일본 유학 경험자를 중심으로 김문환(미학과)·금장태(종교학과)·박철희(국제대학원) 교수 등 19명의 겸임 연구원을 뽑았다. 일본사와 일본사회, 법학, 인류학은 물론 공과대, 약학대, 수의대, 보건대 등 이공계 교수 4명도 포함됐다.

수의대 교수인 박재학 연구원은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수의과대학에서 비교병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일본과 꾸준히 교류를 해왔다.”면서 “학교 차원에서 일본과 종합적인 교류를 하게 되면 학문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5-03-0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