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변종에이즈 40대男 100명과 동성간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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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2-28 07:46
입력 2005-02-28 00:00
|뉴욕 연합|희귀한 변종 에이즈 바이러스(HIV)를 보유한 미국의 40대 남성이 지난 수개월 동안 100명이 넘는 남성들과 콘돔 없이 무분별한 동성간 섹스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언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뉴욕지역 일간지 ‘뉴욕 데일리뉴스’는 이날 빠르게 에이즈로 진행되고 치료약에 강한 내성을 가진 문제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뉴욕 거주 남성을 조사한 연구원의 말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에이즈 연구센터의 데이비드 호 박사는 문제의 남성이 보유한 에이즈 바이러스는 20가지 항 에이즈 바이러스제 가운데 무려 19개에 내성을 갖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수년 동안 잠복한 뒤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수개월만에 에이즈로 발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이 남성과 섹스를 나눈 상대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40대 중반의 남성에게서 희귀 변종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뒤 긴급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2005-02-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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